기후환경변화(2017)

인간이 한 장소를 더럽히면 그 더러움은 전체로 퍼진다

현재는 지구상에서 자취를 감추어가고 있지만
지혜로운 영혼인 체로키족 추장 ‘구르는 천둥’은 이렇게 말했습니다.

“인간이 한 장소를 더럽히면 그 더러움은 전체로 퍼진다. 마치 암세포가 온 몸으로 번지는 것과 같다. 대지는 지금 병들어 있다. 인간들이 대지를 너무 잘못 대했기 때문이다. 머지않아 문제가 일어날 것이다. 가까운 장래에 큰 자연재해가 일어날 지도 모른다. 그런 현상은 대지가 자신의 병을 치료하기 위한 필수적인 과정이다. 이 대지위에 세워진 많은 것들은 대지에 속한 것들이 아니다. 그것들은 신체에 침투한 병균처럼 대지에게는 참을 수 없는 이물질들이다. 당신들은 아직 문제의 심각성을 느끼지 못하고 있을지 모르지만, 머지않아 대지는 자신의 병을 치료하기 위한 시도로 크게 몸을 뒤흔들 것이다.”

제주에 살고있는 주인공 소년 소녀가 우연히 지구의 요정 <지구>를 만나면서 환경오염의 심각성과 그로인해 야기되는 많은 피해들을 만화형식을 통해 재밌게 알려줍니다. 3개의 시리즈를 구상중이며, 현재 발행된 1권은 첫번째 <기후변화와 에너지>편입니다.